로쿠온지 츠라유키각오를 다지고 해보고서 그런 뒤에 포기한 거라면 일찌감치 단념해버리는 게 좋아로쿠온지 츠라유키늦었다고 후회할 바에는 지금이라도 진심으로 마주하는 게 좋을 거 아냐카와세가와 에이코도망치지 말고 맞서란 말이야! 진심으로 할 수 있는 걸 갖고 있다면 그쪽을 무기로 삼아서 싸워야지 뭐 하는 거냐고!카와세가와 에이코진심으로 부딪히는 게 무서워서 그렇지? 진심으로 했는데도 실패하면 자신이 전부 부정당한 기분이 들잖아카와세가와 에이코말로만 백날 진심이라고 해 봤자 나중에 반드시 속내는 드러나게 돼 있어사오토메 아테나풍속 지킴이 군!신에이 노우젠소령님은 우리도 잊지 않아 주시겠습니까?트레버 벨몬트당연히 알아야지! 이것만 알아둬, 트레포는 정말 끔찍한 이름이야!트레버 벨몬트당연히 안 됐지. 하지만 우리가 언제 그렇다고 멈춘 적이 있었나?하시바 쿄우야변명만 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나중으로 미뤄버릴 셈이야?하시바 쿄우야모든 걸 다시 시작할 기회를 얻었는데도 불구하고 또 여기서 같은 짓을 되풀이하려는 거야?하시바 쿄우야어쩔 수 없어? 나는 그런 소리로 핑계만 대다가... 10년 후의 인생을 보내게 되지 않았던가?하시바 쿄우야후회하지 않게끔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는단 말야!하시바 쿄우야10년 후에도 10년 전에도 시간은 마찬가지로 한정되어 있다.하시바 쿄우야나는... 무엇을 하고 싶은가. 그리고, 무엇을 할 수 있을까―시노 아키굉장해 보이는 사람들도 분명 뭔가를 어떻게든 하고 싶어서 필사적으로 사는 거라 난 생각한다시노 아키아~무것도 못 한단 사람은... 뭔가 할 수 있는 걸 필사적으로 찾고 있는 기다하시바 쿄우야나는 자신의 가능성을 믿지 못하고 평범한 길을 골랐었다. 그 결과, 무척이나 분한 경험을 겪게 됐다하시바 쿄우야어디서부터 잘못된 걸까…하시바 쿄우야떠오르는 대로 잔뜩 일했는데도 뭐 하나 제대로 이뤄놓은 게 없었구나. 진짜 뭐 하고 살았던 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