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타이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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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천을 뒤집어쓴 남자로, 능변으로 사람을 잘 속이는 악당. 에도시대 말투를 사용하며 1인칭이 야츠가레(奴)이다. 퇴마 부적을 파는 중인 것처럼 행세하지만, 실제로는 신도 부처도 믿지 않는 무신론자. 어르고 달래거나, 협박하는 등 온갖 속임수로 처치하기 곤란한 일이나, 처벌할 수 없는 악당들을 돈을 받고 청부살인 한다. 그러나 이를 해결하는 방식은 보통 사람은 할 수 없는 요괴의 짓으로 꾸며 처리한다. 또한, 일이 끝나면 반드시 종을 울리며 '명령 받들어 행하나이다'라고 외친 후 마무리 짓는다. (이 과정을 작업이라 한다.) 따라서 요괴의 존재는 사건 속에 처음부터 등장하거나, 작업의 하나로 사용되기도 한다. 성격은 매우 표연하며, 입이 거칠고 가까운 동료에게는 거침없이 악담해댄다.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데 뛰어나 사람을 잘 속이며, 팔 힘이 좋다. 정 때문에 행동하는 일은 별로 없지만, 치헤이의 복수를 도와주기도 하고, 위험한 행동을 하려는 오긴에게 충고하는 등 동료를 생각하는 면도 있다. 이야기꾼인 모모스케에게 항상 겸손하게 대하고 일선을 긋고 있지만, 이것은 건실한 모모스케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려는 그 나름의 배려이다. 여자 시체를 싫어해 변사를 꺼린다. (실제로 작업 중이라도 직접 시체에 손을 대는 일은 거의 없다.) 〈아즈키 아라이〉작업 중에 모모스케와 만난 뒤 종종 그와 휘말리게 되었다. 현실과 뒷세계의 경계에 서 있는 모모스케가 자신들과의 경계를 넘어오지 않게 거리를 두고 신경을 쓰고 있지만, 〈유령선〉에서 오긴의 발언이나 마지막에 취한 행동으로 미루어보아 모모스케의 입장이나 신분을 이용한 것이 아니라 그 나름대로 정이 생긴듯하다. 트레이드 마크인 백의는 애초 '길바닥에 쓰러진 퇴마사에게서 벗겨 낸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것은 과거의 어떤 사건과 관계된 것으로 스스로 희생이 된 인물의 유품인 동시에 마타이치와 뒷세계가 깊은 연관을 맺게 된 계기가 된 특별한 물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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