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게하 (AGEHA)|揚羽
올빼미인 카게로를 데리고 다니는 미청년. 사라사를 처음 만날때 마침, 사라사를 그저 앞을 가로막았다고 베려고 하던 적왕 슈리를 막다가 슈리의 칼에 한 눈을 잃어 애꾸가 되었지만 전혀 사라사에게 뭐라고 하지 않고 열심히 사라사를 돕는다. 여장해도 여자로 알 정도로 수려한 외모를 가지고 있으나, 어릴적에 고아로 자라나 그 예쁘장한 얼굴 탓에 성노예로 지내온 끔찍한 과거가 있다.어릴적에 자신을 사들여 강제로 강간한 귀족을 커서 찾아가니 권력도 잃고 나이들어 치매로 오줌이나 아무데나 누는 신세가 되어 그에 대한 증오도 사라졌다. 공교롭게도 그 귀족이 바로 시도의 아버지였다. 시도와 어릴적에 사이좋게 지냈기에 시도에게는 친구같은 감정도 있지만, 사라사를 도왔기에 시도가 이걸 알고 아게하를 잡아다가 온갖 고문을 했음에도 입을 다물었다. 그래도 시도와 소꿉친구같은 감정이 남아서 나중에, 하야토가 쏜 화살에 시도가 죽을땐 슬피 울어야 했다. 극중에 사라사를 돕고자 일부러 남색을 강제로 당하기까지 하여 사라사가 그야말로 울며불며 참아야 했음에도 스스로 나선 것이라고 뭐라고 하지도 않았다..그리고, 실체는 반저항군을 돕던 인물 중 하나로 무예 역시 장난이 아니다. 시도의 유복자를 찾아가고 시도의 원수를 갚겠다던 약혼녀에게 복수는 허무하다고 말하기도 하며 친하게 지내기도 했는데 마지막까지 사라사를 돕다가 카게로(야랑조가 쏜 화살을 스스로 방패로 희생)와 같이 국왕 친위 비밀조직인 야랑대와 싸우던 와중에 목숨을 잃고 시체조차도 야랑대와 같이 무너지는 왕궁에 깔려 불타고 만다. 마지막으로 시도의 아들과 미망인 센쥬 곁에 모습을 드러내 미소를 보여주고 사라졌다. 카게로의 아들 올빼미인 신바시를 사라사에게 줘서 사라사가 잘 맡아 곁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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