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 (ONEE-SAN)|お姉さん

이 작품의 히로인. 나이는 20대일 것으로 추정되지만 확실하지는 않다. 직업은 치과위생사. 상당히 쿨하고 자신만의 세계를 가진 캐릭터. 주인공 아오야마를 항상 '소년'이라고 칭하며, 가끔 '과학의 아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주인공은 치과 누나를 '누나'라고 부른다.) 아오야마가 사랑하는 대상이기도 하다. 지금까지 모리미 토미히코의 소설에서 나온 히로인들과는 달리 딱히 검은 머리에 대한 묘사는 없다. 다만 아오야마의 기록에 의하면 밥 공기로는 재현이 불가능할 정도로 훌륭한 가슴을 가졌다고 하며, 애니메이션에서는 학구열 외에는 무관심해 보이는 초딩에게서 시선을 독점할 정도의 파괴력으로 묘사되었다.

콜라 깡통을 펭귄으로 바꾸는 능력을 아오야마에게 보여주었다. 즉, 이 마을의 펭귄 소동의 원인은 이 사람! 자신과 자신이 만드는 펭귄에 대한 수수께끼를 풀어보라는 말을 아오야마에게 한다. 그러나 그 수수께끼를 내는 자신도 어째서 그런 능력이 있는지는 잘 모르는 듯 하다. 펭귄 외에도 박쥐나 흰긴수염고래 등 다양한 것들로 물건을 바꿀 수 있다.

그 정체는 인간이 아니라 '바다'를 제거하기 위한 펭귄을 만들어내는 초현실적인 존재였다. 캔 콜라에서 순식간에 펭귄이 만들어졌듯이 자신도 '바다'가 나타나면서 어느 순간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자신도 '바다'의 에너지(펭귄 에너지)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바다'가 존재하는 한 아무것도 먹지 않고 살아갈 수 있으며, '바다'에서 멀어지면 약화된다. 즉, '바다'가 소멸하면 자신도 소멸하게 된다. 그러나 치과 누나 본인도 자신이 그런 특별한 존재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고, 부모님과 고향(바닷가 마을), 지금까지 살아온 삶에 대한 기억을 멀쩡히 가지고 있었으며 직업과 집을 가진 평범한 인간으로 살아왔다고 생각해왔다. 결국 자신도 만들어진 존재였으며 결국 사라져야 한다는 운명에 대한 두려움과 지금까지의 삶에 대한 미련으로 잠적하고 만다. 또한 그녀의 능력으로 인해 재버워크들이 나타나 남은 펭귄마저 잡아먹는다.

후반부에서 태풍이 왔을 때 감기에 걸린 아오야마에게 병문안을 오면서 재등장하며, 폭우를 머금어 '바다'가 폭주해 모두가 위험에 처하자 결국 세상을 구하는 것을 선택한다. 이후 대량의 펭귄을 만들어내어 '바다'에 아오야마와 함께 뛰어들어 '세계의 끝'에 도달하고, 자신의 고향이라고 생각했던 바닷가 마을이 세계의 끝에 있다는 걸 보며 자신도 펭귄처럼 한 순간에 만들어진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고 운명을 받아들이면서 '바다'를 소멸시킨다. 그리고 자신도 사라지기 전 아오야마와 늘 체스를 두던 카페에서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고 소멸한다. 사건이 끝난 후에는 실종 처리된 것으로 보이며 그녀가 살던 아파트에 있던 가구도 치워지고, 아오야마는 바닷가 마을의 사진을 간직한 채 훗날 누나를 다시 만날 것을 다짐한다.

펭귄을 만들어낸다는 엉뚱한 능력을 가지고 있었지만 평소에는 자신이 평범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고, 자신의 정체를 깨달아가는 와중에도 나중에 펭귄 조련사나 해볼까라는 농담을 던지는 등(애니메이션 판 기준. 소설에서는 아오야마가 하는 말이다.) 여러모로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캐릭터이다. 하지만 마지막에 그녀가 실존했었다는 증거는 남기 때문에 펭귄과 치과 누나는 사실 세계의 끝에 사는 고차원 존재들이고, 이어져서는 안되는 현실과 세계의 끝이 '바다'에 의해 이어지자 이를 제거하기 위해 현실에 맞추어 모습과 기억을 조작해 나타난 것이며, 마지막에 소멸한 것은 현실의 모습일 뿐이고 본체는 세계의 끝으로 돌아간 것이 아닌가 추측이 있다.

물론 이 이야기가 '솔라리스'에서 영감을 받았고 아이들의 정신적인 성장을 다룬 만큼 이러한 추측은 큰 의미가 없을 수 있다. 그러나 '바다'와 같은 웜홀 격 존재가 세상에 다시 나타나거나 어른이 된 아오야마가 세계의 끝으로 도달할 다른 방법을 찾아낸다면 재회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열린 결말을 제공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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